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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글쓴이 김운정 E-mail 815akstp@hanmail.net 번호 3
날짜 2006-01-21 조회수 1595 추천수 37

들려오는 소식들이, 익숙하지 않은 환경들이, 날씨가..
몸과 마음을 자꾸만 움츠러들게 합니다.
지난주 한국인 피살사건부터....지인들로부터 들려오는 사고 소식으로 맘에 먹구름이 가득한데, 오늘은 사무실에 도둑이 들었더랬습니다.
저희 사무실 구조가 중앙회 사무실로치자면, 회관을 지나..팀장님 방처럼 되어 있습니다. 문하나를 거쳐..안에 또 문이 있습니다. 안에서 문을 활짝 열어두어도..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잘 모르거든요..그 좁은 공간에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다녀가기 때문에 cbmc회원들이 왔다갔다 해도 크게 신경을 안씁니다. 밖에는 다른 선생님의 사무실이 있는데, 마침 사람들이 아무도 없는틈에 누군가가 선생님 사무실에 있는 아줌마 가방을 가지고 달아나는걸 아줌마가 발견해서.. 다행히 피해는 없었지만..마음이 조마조마 해졌답니다. CCTV로 추적하려해도, 화면이 너무 흐려 얼굴을 알아볼 수가 없구요..
12월 성탄절..그리고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돈이 필요한 노동자들이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아 지금이 범죄율이 가장 높을 때라고 합니다.
잔뜩 겁을 집어 먹고....마음이 울쩍해졌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제게 약속으로 주셨던 말씀을 다시 상기시키셨습니다. ‘너를 향한 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요, 장래에 소망을 주려는 생각’이라구요..
사단이 자꾸만 저의 약함을 공격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얘기는 더 크게 들립니다.
어차피 한번 다녀가는 인생.... 쫄지말구..담대하게..해피하게 살자.... 다시 그렇게 맘 먹습니다.
여기 교회에서는 목욜에 기도회가 있는데, 앉아서 눈물만 흘리다 왔습니다. 만감의 교차..
주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면서.... 내 몸 사리고 두려워했던 내 이기심이 사치였고,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겠다고 다른 은혜 구하게 않겠다고 찬양하며 고백했던 것이 부끄러워졌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분노의 감정도 있었습니다. 안전을 위한 기도가 공식기도회의 기도제목으로 주어졌습니다. 돌아가신 사모님을 뵌적은 없지만, 무고히 피를 흘려야만 했던 이 땅에...
한국사람, 동포, 중국사람들이 다 함께 잘 살수 있으면 좋으련만... 이 황무한 땅이..변화되는 그 날이 오겠죠. 심양이 겉으로 보기엔 그냥 살기편한 중국땅처럼 보이지만, 아직 친구가 없어서 그런 생각이 드는지 몰라두...너무 만만한건 아닙니다.
1월에 있을 CBMC대학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정말...주먹구구 각기 제 갈길로 가는 목자 없는 양들과 같이 흩어진 지회들을 하나로 모아 같은 비전과 목적을 향해 나가는 공동체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사역을 하고, 역동적으로 움직여서 전략적으로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중국CBMC도 여기서 보면 하루도 잠잠한 날이 없습니다. 이걸 우찌...말로 다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기대하고 소망하지 않으면 좌절밖에 없어서... 꿈을 지키려고, 비전을 지키려고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합니다.
아직까지는 이런 저의 깊은 속을 나눌만한 동지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자꾸 이렇게 토로하게 됩니다. 사무실에서는 내색두 않고 있다...집에오면..이렇게 혼자서 많은 말들을 하게 됩니다. 깜깜해지면 집에가야하고, 집에 오면 할 일이 없어서(아직 인터넷도 안되거든요^^) 완전히 홀리모드예요.....ㅋ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친구를 만들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지금 다시 한국 돌아가면 이것 저것 많은것이 감사할 것 같아요. 친구들이 곁에 있었던것도, 북적대던 사무국 환경도 (여긴 복사기도, 컬러프린터기도, 스캐너도 없구, 제가 좋아하는 이쁜 펜이랑 노트도..특히 그 4층 화장실의 비데... 없어요....아직까지는 크게 불편한거 모르고 사는데...간사님들 잠깐...행복해하세용~^^), 부모님이랑 같이 살았던것...다~ 감사한게죠..
근데 여기두 좋은점도 많아요. 작은것 하나도 다~ 배달이 된답니다. (김밥하나두 배달되요~부럽죠?) 배달의 민족이 중국이였나요..?ㅋㅋ
그리고 싼물건이 많아서...발품 좀 팔면 굉장히 경제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집 현관문에 붙여놓은 건데요...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보려구...
아침에 집을 나설때마다 보게 되거든요...
‘다시 오지 않을 가장 소중한 오늘 하루를 너에게 주었단다’라구요...
첨에 주말에 너무 할 일이 없어서...이런거 하면서 놀았어요. 혼자놀기의 진수^^
예수님 눈이 너무 슬퍼보여서 까만펜으로 눈도 더 크게 성형해드리궁^^ 활짝은 아니더라두..
더 많이 웃게 만들어놨어요. 괜찮죠.....^^

누구 말처럼...외국에서 생활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낮에는 아무리 바빠도 저녁엔 할 일이 없어요... 2주째로 접어드니 이 생활이 좋을때도 있네요~제 기질에 딱 맞아요...^^ 즐길때까지 즐겨야죠... ^^
한국에 계신.....제가 사랑하는 모든분들..
늘 건강하시고, 해피하세요~.
심양이 지금보다도 더~ 계속 조금씩 더~ 잘 살수 있도록, 기도해주실꺼죠?
12월도 잘.. 마무리하시구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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