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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빛의 축제 수전절(하누카)은 어떤 절기일까?
글쓴이 관리자 E-mail pastorlove@hanmail.net 번호 263
날짜 2021-11-27 조회수 724

수전절인 하누카(Hanukkah)가 올해는 11월 28일 오늘 시작됩니다. 하누카 축제는 8일 동안 진행됩니다. 그
래서 늘 크리스마스 전 8일 동안 지켜지는 하누카로 인해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와 함께 한
달 동안의 긴 축제의 기간으로 들썩입니다.
기원전 166년경 유대 대제사장 맛다디아의 아들 유다 마카비가 그리스 황제 안토오쿠스 에피파네스에 반기
를 들고 유다를 독립시키고 성전을 회복하여 봉헌함을 기념하는 날이 하누카입니다.
8일 동안 아홉 개의 가지로 되어 있는 등불에 불을 하루에 하나씩 붙여 모두 함께 켜질 때까지 성전을 봉헌
하였기에, ‘빛들의 축제(하그 하우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성전에는 하루 분의 기름밖에 없었으나, 8
일 내내 꺼지지 않고 성전의 등불을 밝힐 수 있었다는 기적이 전해내려 옵니다.
현대 유대인들은 이 8일 동안 집집마다 매일 한 개씩 등불을 붙이고, 잔치를 벌이고, 맛있는 도너츠와 감자
전을 부쳐먹고, 드라이델 게임(팽이)로 주사위 놀이를 하고, 선물을 주고받으며 즐깁니다. 이를 통해 그들은
하나님께서 여전히 기적처럼 그들을 원수의 손에서 건지시고 그들의 삶의 필요를 부족한 중에 넉넉히 채우
시는 기적을 고대합니다.
하누카는 예수님이 지키시던 명절이었습니다. 요한복음 10장 22-23절을 보십시오. “예루살렘에 수전절(하
누카, 성전 봉헌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23 예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거니시니”라고 말씀합니
다.
예수님은 수전절, 즉 하누카 축제에 예루살렘을 방문하여 사람들과 함께 성전의 봉헌을 기념하며 빛들의 축
제를 즐기셨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복음서에서는 유일하게 제자들이 아닌 사람들 앞에서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는 신성 선언을 하셨습니다. 이런 놀라운 계시가 바로 하누카의 축제일에 일어난 것입니다.
성전을 하나님 앞에 봉헌하며 빛을 밝히는 축제의 날, 주 예수님은 성전되시는 자신을 하나님께 헌신하시며
하나님과 당신이 한 본체요 한 뜻으로 하나님 나라를 다스리고 계심을 빛 가운데 드러내셨던 것입니다. 이는
제자들뿐 아니라 천하 만민에게 예수께서 본래 어떤 분이시며 어떤 일을 하시는 분인지를 드러내는 의미심
장한 사건이었습니다.
예수님 본인이 지키신 이 절기, 하누카! 이 어찌 함께 기뻐하고 기념해야 할 기독교 축제라 아니할 수 있겠
습니까?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을 맞이하기 전, 우리는 이 아름다운 ‘하누카(빛들의 축
제)’ 기간 동안 마음의 불을 밝히고, 그리스도의 강림과 하나님의 다스림을 맞이해야 하지 않을까요?
목회실에서 박영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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